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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탠바이미 동생? 주연 테크 Carryme 리뷰

by 메카토크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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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캐리 미는 LG 스탠 바이 미를 저격하는 27인치 이동식 tv 제품이다. 화면 터치가 가능하며 TV라기보다는 27인치 태블릿으로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할 듯싶다. 75HZ의 2560 X 1440 QHD 디스플레이에 적당한 논글레어 처리가 되어있어 눈부심이 덜하고 안드로이드 11 탑재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본인이 원하는 온갖 종류의 어플을 설치할 수 있다.

 

스탠바이 미에 비해 높낮이 조절이 큰 폭으로 가능하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굉장히 부드럽게 화면 회전이 가능한 오토 피벗 기능, 틸트도 25도 각도 큰 폭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는 구도가 나온다. 72,000mAh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전원 공급 없이 QHD 고해상도 화면으로 최대 5.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소음이 적은 무빙 휠이 5개가 있어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해 집안 어디서든 편하게 부담 없이 굴릴 수 있다.

 

 

후면엔 C 타입 단자 4개가 있는데 ( USB-C 단자 2개, C TO HDMI, 썬더볼트 ) 닌텐도 같은 외부 기기 연결이 가능해 누워서 27인치 대화면으로 게임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 덱스 지원까지 가능해 태블릿, tv, PC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5.0 탑재로 무선으로 외부 키보드, 마우스 및 딜레이 없는 외부 스피커 연결까지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5W 2 채널 내장 스피커가 tv 본체가 아닌 기둥 하단에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스피커가 정면에 있기 때문에 소리를 정면으로 들을 수 있고 세로 형태의 특성상 스테레오까진 아니지만 스피커가 후면에 달린 스탠바이 미에 비하면 엄청난 장점이 아닐 수가 없다.

 

 

에어 마우스가 지원되는 리모컨은 tv에 마우스 포인터로서 활용이 가능해 누워서 손하나 까딱 하지 않아도 될 극강의 환경을 마련해준다. 100만 원이 훌쩍 넘었던 LG 스탠바이 미에 비해 초기 출시가 치고 가격 책정도 훌륭하다. 현재 주연테크 공식몰 기준 99만 9천 원이며 카드 할인을 받으면 90만 원 초반 때로 더욱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2. 단점

제품 자체는 QHD 고해상도이긴 하나 넷플릭스 HD 시청이 불가능하다.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수가 없다. 추후 구글 인증을 받는다면 언젠가는 해결될 문제이긴 하나 현재 구매를 한다면 넷플릭스 시청시 심각하게 깨지는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27인치 대화면이라 안 좋은 화질은 더욱더 체감이 된다.

 

또한 기타 대부분의 OTT 서비스들은 전부 시청이 가능하나 아직 티빙 시청은 불가능하다. 티빙 구독자들에게는 정말 슬픈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취침 예약도 불가능하다. 즉 시청을 하면서 잠을 잘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앞서 말한 장점 중의 하나인 에어 마우스를 지원하는 리모컨은 블루투스로 연동이 되는 탓에 세밀한 조정이 불가능해 큼지막한 컨트롤에서나 수월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면부는 그나마 이쁘긴 하나 후면부에서는 플라스틱 소재가 많이 눈에 띄어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는 게 좀 아쉽다. 대부분의 영상을 세로 모드로 시청시 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지만 아직 최적화가 되지 않는 어플들이 있어서 틱톡 영상 시청시 세로 모드를 풀화면으로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단점은 동봉된 A4 용지의 설명서 2장이 바로 그것이다. 마치 집에서 프린트해 바로 출력한 느낌을 주는 설명서 퀄리티는 마치 가정통신문 같은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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