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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에게 술잔을 던져 깨트린 김용진 경기도 부지사 사임

by 메카토크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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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단 취임 4일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지난 27일 발생한 식사중 국민의힘 위원에게 술잔을 던져 논란을 빚은 책임으로 풀이 됩니다.

 

김 부지사는 3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경제부지사 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라며 밝혔습니다. 이어서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 많은 것들을 느낀 시간이었다. 김동연 도지사가 선거과정에서 끊임없이 주장한 정치교체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절감한 계기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이 발생된 당일, 김용진 부지사의 요청으로 만찬이 이루어졌으며 김 부지사는 만찬 도중 옆에 앉아있던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의견차이를 보이며 말다툼을 시작했고, 화가 난 김 부지사가 갑자기 맞은 편에 앉은 국민의 힘 곽미숙 대표의원 쪽으로 술잔을 던져, 이 과정에서 곽대표 앞에 있던 접시가 깨지면서 파편이 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곽대표는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국민의 힘은 김동연 경기도 지사에게 김 부지사 파면과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며, 곽미숙 의원은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김 부지사를 경기남부 경찰청에 고소를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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