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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 힘 당대표 직무 대행 결국 사퇴 수순..

by 메카토크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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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 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당대표실을 떠나면서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라며 "현재의 책임에 통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최고위원 분들의 사퇴 결정을 존중하며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 것에 저도 뜻을 같이 하겠으며 조속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한데 이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 대표도 사퇴의 뜻을 밝히게 됐습니다.

 

지도부들의 연이은 사퇴 행렬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인 가운데 각종 구설들까지 더해 '권성동 원톱' 체제마저 흔들리면서 수습을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 됩니다.

 

권 대행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사실상 사형 선고에 가까운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린 이후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집권여당을 이끌어왔으나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한 9급 공무원 발언에 이어 윤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사태 등으로 당내 반발에 직면해왔습니다.

 

이로서 권 대행 체제는 지난 11일 의원총회 추인을 받은 뒤 단 20일만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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