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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송곡항 인근 바닷속에서 실종된 조유나양 가족 추정 차량 발견

by 메카토크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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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도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2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해경과 육경 잠수 요원들이 차량 부품을 발견했고 이어서 오후 5시 12분경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 지점에서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잠수 요원들은 가두리 양식장 끝부분에 걸려있는 차량을 맨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 아우디 차량의 번호판은 실종된 조양 가족의 차량 번호판과 일치했으며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는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잠수 요원을 다시 투입해 탑승자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바닷속 수중에 가라앉은 아우디 차량내에서 여행용 가방을 건져올리고 있다.

 

한편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5월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으며 제주도가 아닌 완도의 한 펜션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25일부터 펜션에 숙박했으며 지난달 30일 밤 어머니가 딸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 CCTV에 담겼습니다.

 

이어 31일 새벽 1시를 전후해 20분 간격으로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각각 꺼졌고 새벽 4시경 송곡항 인근에서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전원이 꺼졌습니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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