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최고의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 신제품 Legion 5i Pro (16'', Gen 7)

by 메카토크 2022. 6. 6.
반응형

 

얼마 전 빅스마일데이에서 난리가 났었던 공식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이다. 오픈마켓의 순위에서 보면 항상 상위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레노버 리전 브랜드에서 이번 6월 7세대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번엔 어떤 화려한 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킬지 한번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스펙 및 디자인

CPU 인텔 12세대 엘더 레이크 i7-12700H, GPU Nvidia RTX 3060, 램은 DDR5 8GB x 2 총 16 램, 16인치의 WQXGA ( 2560 X 1600 )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 저장공간 512GB PCle 4.0 SSD, 무게 2.5kg의 스펙으로 윈도우 포함 총 209만 9천 원이다. 리전은 다른 제조사들의 게이밍 노트북처럼 화려한 외관과는 거리가 멀지만 심플하면서도 단순하며 오로지 상판에 크롬의 로고 박힌 디자인은 요란하지 않은 얌전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상판과 하판은 알루미늄으로 제작을 했고 겉에 칠해진 텍스쳐 도장 마감은 고급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 

 

2. 디스플레이

16인치 IPS 패널 탑재 및 16:10 비율, QHD ( 2560X1600 ) 해상도이다. 16:9 비율의 화면 보다 더 많은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sRGB 100%, P3 78%, NTSC 71%의 색역이고 최대 밝기 470 니트, 165hz의 주사율로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이다. 또한 엔비디아 지싱크 및 옵티머스와 논 옵티머스를 재부팅 없이 자동으로 변환시켜주는 고급 기술인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탑재로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3. 키보드 및 트랙패드

스트로크 깊이 1.5mm로 키감이 매우 좋다. 또한 동시에 여러키를 눌러도 전부 입력되는 안티고스팅 기능도 지원한다. 구분감도 매우 좋아 오타율이 굉장히 적다. 트랙패드는 표면에 별도의 코팅이 없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다소 거친 질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인식률이나 정확도가 매우 높다.

 

4. 쿨링

레노버 특유의 힌지 아래 툭 튀어나온 송풍구 설계는 히트 싱크와 히트 파이프가 더 탑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쿨링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하판을 열어보면 양쪽에 쿨링팬이 2개, 히트 파이트는 3줄이 들어가 있고 전원부까지 열 전도율이 높은 금속으로 커버를 해놓았다. 이런 세팅은 CPU나 GPU에서 발생되는 열들이 히트 파이프를 통해 빠르게 쿨링팬에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발열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5. 성능

성능은 두말 할것 없이 좋은 편이다. 인텔 12세대의 시너지와 맞물려 시네벤치 테스트 결과 싱글 코어 1810점, 멀티 코어 17950점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비약적인 CPU 성능과는 달리 외장 그래픽은 전년도와 동일한 모델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3D Mark 테스트 기준 이전 세대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한 9410 점 밖에 되지 않았다. TGP 차이에 따른 결과라 예측이 된다.

6. 연결성

하판 뒷부분 포트 구성은 충전 포트, USB-A 3.2, HDMI 2.1, USB-C 3.2, 유선랜포트이고 오른쪽 포트 구성은 USB-A 3.2, 3.5mm 오디오, 카메라 잠금이며 왼쪽 포트 구성은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USB-C, USB-C 3.2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7. 단점

중급기 리전 5 노트북의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아무래도 코로나와 전쟁 시국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와 새 부품들의 수급이 어려워 가격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는 하나 리전 7도 아니고 리전 5가 200만 원이 넘는다니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가격이다. 이전 리전 5i 전 세대 노트북이 얼마 전 빅스 할인 때 139만 원까지 떨어졌던걸 감안하면 가성 비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번 신제품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키보드 덱 재질은 이전 세대와 유사해서 마찰이나 수분에 약한 재질이라 손목이 닿는 부분의 도색이 금방 벗겨질 수 있다. 키캡도 비슷한 재질이라 게이밍 노트북 특성상 주로 조작하는 WASD 키도 벗겨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디스플레이의 고급 기능인 어드밴스드 옵티머스는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서 의도치 않는 화면 깜빡임을 경험할 수 있다. 무게가 엄청나게 무겁다. 본체는 2.6킬로, 벽돌 어댑터 포함 무려 3.6킬로이다. 성능이 월등한 만큼 휴대성 포기는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될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