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골전도 이어폰! 애프터샥 샥즈 오픈런 프로 S810

by 메카토크 2022. 6. 18.
반응형

지금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진정한 오픈형 이어폰이다. 귀속에 이어폰을 꽂지 않고 귓구멍이 오픈이 되어 있는 채로 음악 소리가 들린다. 이 제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어폰이 아니라 뼈에 진동을 발생시켜서 고막을 거치지 않고 달팽이관으로 직접 소리를 전달시키는 방식의 새롭고 신선한 물건이다. 과연 이 제품은 기존의 이어폰과 비교했을 때 어떤 매력이 있을지 또 어떤 유형의 사람이 사용해야 좋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구성 및 디자인

파우치 안엔 제품과 전용 충전 케이블 하나만 패키징이 되어 있다. 제품 외형은 넥밴드처럼 생겼기 때문에 양쪽 귀에다 걸면 자연스럽게 뒤통수 아래쪽에 거치가 된다. 실리콘으로 감싸져 있는 티타늄 프레임은 유연하면서도 탄력이 있다. 이 제품의 무게는 29g으로 종일 쓰고 있어도 전혀 부담이 가지 않을 만큼 굉장히 가볍다. 실제로 주변에 하루 종일 착용하고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기기 색상은 블루, 블랙, 핑크, 베이지 총 4종이며 한층 다운된 톤의 부드러운 느낌의 색상이다.  오른쪽 부분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 왼쪽 부분에는 듀얼 마이크 탑재로 노이즈 캔슬링의 동작과 통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충전은 C타입이 아닌 전용 케이블로 자력으로 제품과 붙는다. 

 

2. 특징

보통의 이어폰과 헤드폰은 고막을 통과하여 소리가 들리는 방식이지만 이 제품은 최신 골전도 기술을 탑재해 고막을 거치지 않고 뼈를 바로 진동시켜서 달팽이관으로 직접 소리를 전달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귀를 막지 않아도 이어폰 소리가 들린다. 이와 같은 특이한 소리 전달 방식으로, 재생하는 음악을 듣는 동시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도 또렷하게 같이 들을수 있다. 음악과 주변 소리를 같이 들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은 정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3. 착용감

보통 골전도 이어폰은 움직이면서 사용할일이 많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제품은 하루 종일 착용 해도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전 모델 보다 사이즈를 20% 줄였고 귀속에 아무것도 닿지 않게 했다. IP55 방수방진 지원으로 땀나는 운동을 하거나 비가 올 때도 사용이 가능하며 다이내믹한 운동과 활동을 해도 거의 벗겨질 염려가 없다.

 

Leak Slayer 기술 탑재로 외부로 유출 되는 소리를 줄여준다

4. 음질

이 제품은 골전도 이어폰 시리즈의 큰 단점이었던 음질을 대폭 개선해서 출시했다. 특히 9세대 최신 골전도 기술의 탑재로 저음 부분이 더 풍부하고 깊어졌고 중 고음역대도 나름 선명한 편이라 전체적인 톤 밸랜스가 향상되어서 일반 이어폰과 음질 비교를 해봐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음악 감상을 할 만큼 퀄리티가 높은 수준은 절대 아니다. 이 제품의 존재 이유는 언제까지나 음악 감상용이 아니니까. 소리 유출도 생각만큼 외부에서 잘 들리지 않는다. 착용 후 볼륨을 크게 올려 재생 및 녹음을 해보았는데 재생음이 희미하게 들릴 정도라 평소 볼륨의 크기로는 소리 유출에 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통화음 역시 듀얼 마이크의 노이즈 캔슬링 능력으로 스마트폰처럼 깨끗하고 잘 들리는 편이다. 

5. 충전 및 재생 시간

C 타입이 아닌 전용 케이블로 충전을 해야한다. 총 10시간 긴 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뉴얼상 5분 충전이면 1시간 반 사용이 가능하고 20분 충전하면 60프로 30분 충전하면 90프로 충전이 된다. 10시간 이상 업무를 한다면 중간에 충전 한 두번 정도는 해야 될것 같긴 하다.

6. 총평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제품은 타협할수 있는 웬만한 음질과 안전을 위해 또는 업무를 위해 외부 소음을 절대적으로 들어야하는 분들 그리고 음악 감상과 활발하게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세대 제품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서 나왔으므로 품질도 훌륭하다. 가격은 출고가 239,000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