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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다재다능한 이 녀석!! SMART M7 S43BM700

by 메카토크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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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명칭에서 언급됐듯이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모니터 하나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한 녀석이다. 삼성에서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7. 이 제품은 자체 타이젠 기반의 OS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따로 셋톱 박스의 연결 없이 TV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PC 연결 없이 웹 검색이나 간단한 문서 편집, 프로젝트 작업등 스스로 모니터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 각종 OTT 서비스나 유튜브가 자체 내장되어 있어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시청이 가능하다.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 또는 PC와 TV를 동시에 두기에 좁은 원룸이나 따로 세컨드 TV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은 작년에 나온 1세대 모델 S43AM700 에 이은 2세대 모델로서 폼펙터의 큰 변화 없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새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세세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디자인 및 외형 구조

일반적인 43인치 크기의 투박하고 네모난 디자인이다. 스탠드는 메탈 소재로 중앙에 하나의 받침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누가봐도 모니터의 향기가 풀풀 난다. 이 스탠드에는 틸트 기능이 있어서 상하 각도 조절이 된다. 제품의 무게는 스탠드를 제외하고 8.5kg으로 크게 무겁지 않고 두께는 2.5cm로 얇기 때문에 뒤편의 베사홀을 활용하여 규격에 맞는 모니터 암으로 책상에 설치하거나 또는 벽걸이 거치도 가능하다. 후면엔 입체적인 헤어라인 무늬로 마감이 되어 있다.

2. 입출력 및 연결성

뒤쪽 포트는 HDMI 2.0 포트 2개, USB 포트 3개, USB - C 포트 1개가 있다. USB-C 포트는 최대 65W 충전을 지원하고 와이파이5 및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해서 기기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메뉴 연결란의 워크 스페이스 설정으로 윈도우 기반의 PC나 삼성 덱스, 심지어는 애플 기기까지 미러링도 가능하다. 카메라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카메라 연결 메뉴도 있기 때문에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 단 카메라는 자체 내장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

3. 디스플레이

VA 패널의 43인치 4K UHD 화질의 제품이다. 응답 속도는 GTG 4ms로 그럭저럭 게임은 할만한 수준이며 게임 구동시 시야 확보를 위해 게임에 최적화된 21:9 화면비를 지원한다. 주사율은 최대 60hz, 명암비는 5000:1, 최대 밝기는 300 nit 다. 색 정확도는 델타 E 평균값이 2 미만이라 정확한 편이며 색 영역은 sRGB 97%, DCI-P3 77%, NTSC 72%로 일반적인 TV에 비해 약간 색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들고 쨍하고 밝은 느낌은 덜하지만 이 제품은 업무나 웹 검색 같은 모니터 용도의 활용도 해야 하고 장시간 시청시 눈의 피로감도 줄여줘야 하기 때문에 화질이 TV와 모니터 둘 다 만족시키기 위한 다용도로 세팅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또한 빛을 감지하는 자동센서 탑재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환경에 따른 화질을 최적화시켜준다. 참고로 색 빠진 느낌의 명암이 싫다면 설정에서 화면 모드를 선명하게 수동 설정이 가능해서 그나마 TV 느낌의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시청을 할수 있다.

4. 총평

 TV와 모니터 둘다 활용이 가능한 제품임은 분명하지만 좋은 화질의 TV? 빠른 반응 속도의 모니터?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정체성으로 어느 정도 옵션 타협이 가능해야 하지만 본인의 목적과 활용에 맞는 구매를 한다면 훌륭한 제품임은 틀림이 없다. 스펙 향상을 했음에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했기 때문에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 혹시 43인치가 너무 크다면 동일한 사양의 32인치 제품 S32BM700도 있으니 참고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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