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괴물 같은 최신 칩 M2가 탑재된 맥북에어가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시간 7월 8일부터 판매를 시작을 했으며, 이달 중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이번 맥북에어는 지난 6월 초 세계 개발자 대회 2022에서 공개한 제품입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실리콘 칩 M2를 통해 8 코어의 CPU (18% 성능 향상)와 최대 10 코어의 GPU (35% 성능 향상)를 개선했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두께 약 1.13cm, 무게 1.24kg으로 구성대 이전 세대 대비 부피가 20%가량 축소됐습니다. 소음을 없앤 팬리스 디자인의 내재화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 밖의 변화는 이전에 리뷰해두었던 글을 링크해두었습니다.
<< M1 vs M2 비교 포스팅 >>
M2 맥북에어는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판매를 실시했습니다. 아마도 지난달 중국에 조립 공장을 둔 애플 맥북을 만드는 하청 업체들이 상하이 도시 봉쇄 때문에 생산 및 배송에 차질이 심했기 때문이겠지요.
출고가는 169만 원부터로 2020년 M1 출시가 129만에 비해 약 40만 원이 올랐습니다. 칩 성능 따라 가격도 괴물 같은 느낌..
아이러니 한건 출시된 지 2년 지난 구형 모델 M1 맥북 에어도 덩달아 가격이 올라 현재 공식가 139만 원입니다.
현재 측정된 바에 의하면 성능 순위가 M1 < M2 < M1 pro 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번 2세대 신제품은 큰 메리트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M2 맥북 프로 256GB 모델은 절대적으로 비추천드립니다.
현재 M2 맥북 프로 256GB의 성능은 단일 NAND 플래시칩 사용으로 M1 맥북 프로 보다도 현저히 느린 상태입니다.
실제로 긱벤치 점수를 비교해봅시다.
동일한 16기가 통합 메모리의 환경에서 성능이 최대 20% 향상되었습니다.
싱글코어 M1 1706 스코어 > M2 1899 스코어
멀티코어 M1 7420 스코어 > M2 8965 스코어
하지만 256GB SSD가 탑재된 기본 모델에 싱글 낸드 스토리지 칩 장착 여부는 아직 미확인됐으나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256GB SSD가 탑재된 M2 맥북 프로의 경우 2개의 128GB 칩 대신 싱글 256GB 칩이 탑재되면서 이전 세대 M1 모델보다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었습니다.
기존 M1 대비 M2 맥북 프로의 SSD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읽기 속도는 약 50% 성능 저하, 쓰기 속도는 약 30% 성능 저하
프로 모델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네요.. 단 약 200달러가량 더 비싼 상위 모델 M2 맥북 프로 512GB 모델은 이러한 성능 저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 M1 맥북 프로와 동일한 2개의 SSD가 탑재된 것으로 예측됩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가 가능한 똑똑한 AI 생활 속 디지털 메이트 '에이닷' (0) | 2022.08.27 |
---|---|
가성비 끝판왕 텐키리스 기계식 무선 키보드 로지텍 SIGNATURE K855 (0) | 2022.07.04 |
사무용 끝판왕 마우스 MX Master 3S 리뷰 (0) | 2022.06.27 |
9월 출시될 아이폰 14프로 CPU,GPU 성능, 최대 40% 향상 (0) | 2022.06.23 |
48인치 OLED 게이밍 모니터 끝판왕 등장 LG 48GQ900 (0) | 2022.06.21 |
댓글